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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코로나19 사망률 절반으로 줄여. 충분히 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5월 18일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개인 방역과 건강 관리가 더욱더 중요해졌다. 특히,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에 게재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중국, 프랑스, 독일, 한국, 영국, 미국 등 코로나19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탈리아 등 사망률이 높은 나라의 환자는 그렇지 않은 나라의 환자보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vadim backman 교수는 “비타민 d는 감염자의 사망률을 절반까지 줄여주었다”고 말했다.

ytn 방송화면 캡쳐

△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원인 중 대부분은 바이러스로 인한 폐 손상이 아니라 바로 면역계가 잘못된 지시에 따라 일으키는 합병증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타민 d 체내 농도가 적정 수준으로 있으면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사이토카인은 외부로부터 균 등이 침입했을 때 신호전달에 관여해 염증반응을 유도하거나 억제하는 일종의 단백질 분자다. 하지만 너무 많이 분비되어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면 과도한 염증반응으로 폐는 물론 다른 장기도 손상시키면서 심하면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을 부를 수도 있다.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선?
비타민 d는 주로 햇빛이나 음식을 통해 합성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없이 하루 최소 15분 이상(오전 10시 ~ 오후 2시 사이) 햇볕을 쫴야 하고 기름진 생선, 달걀, 버터, 간 등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2018 골다공증협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8년부터 7년간 한국인의 비타민 d 상태 추이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 d 결핍된 남성과 여성은 각각 23.4%, 14.3% 증가했다. 여기에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햇빛으로부터 얻는 비타민 d의 양이 더 부족해진 현실이다.

비타민 d 체크

이럴 땐 보조적으로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비타민 d의 충분섭취량은 12세 이상은 매일 400~600iu, 우리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최대 영양소 섭취 기준인 상한섭취량은 하루 4,000iu 이다. 다만 비타민 d를 연간 50,000iu 이상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골절 위험이 26%, 낙상 위험이 16% 높아져 하루 800~1,000iu의 적정량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의약품 비타민 d 최대 함량은 1000iu다. 또한, 비타민 d는 udca, 비타민 b2처럼 흡수력을 높여주는 성분과 함께 먹으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